한국제약바이오協, 인강 확대 등 교육 강화 신기술 외에 통계, 경영학 등 文理兩道 지향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제약은 ‘열공’이다.” 약(藥)을 만들고 보급하는 일은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중차대하고도 고귀한 일이다.
그래서 효능을 담보하는 지식과 기술 연마 활동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신약을 국민에게 알리는 방법과 루트 등은 진솔해야 한다. 규제도 어느 품목 보다 많다. 특히 효능과 인지도를 알리는 약광고의 진솔함과 절제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제약에 관한한 과장은 부실과 동의어이다.
조선시대부터 해방전까지 보약와 신약 광고는 무분별하게 이뤄졌다. 특히 약의 신뢰성을 과장하기 위해 이름만 대면 현세 사람들도 알 만 한 당대 최고 정치지도자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다분히 ‘공적인 상품’이기에 제약-바이오회사 연구개발진이든, 마케터든, 기획자이든 일단 뛰어난 전문성를 가져야 종사할 수 있고, 기존 의약 지식 뿐 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 최근 발표된 국제연구논문 내용 등을 속속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약의 중요성 때문에 제약-바이오 업계 임직원들은 대입수험생 같은 열공의 시기를 평생 이어간다. 제약종사자의 평생 열공은 신뢰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올해 온라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교육을 신설하는 등 현업 종사자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1968년 세계보건기구(WHO) GMP를 처음 제정한 이후 매뉴얼과 교본은 시기별, 나라별로, 국제기구차원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오고 있다.
품질보증, 제조관리, 바이오의약 트렌드, 통계, 연구개발(R&D), 제조시설 및 제조환경 관리, 적격성평가, 위생관리, 불만처리와 제품회수, 변경관리와 자율점검 등 인문사회과학 학도들의 과목까지 공부한다. 이과(약학 등)출신이 많지만 문리양도(文理兩道)를 지향하는 전인적 교육이다.
제조관리에서도 의료용고압가스, 완제품, 원료, 방사성의약품, 한약, 생물학적제제, 의약외품 등으로 또 나뉜다.
3월부터 시행하는 제약바이오협회의 GMP교육은 이밖에도 4대 기준서 작성과 문서관리, 원자재 및 제품의 관리 등도 포함돼 있으며, 현재 국내 업계 최초로 온라인 GMP교육 고용보험환급과정(18차시, 하반기 오픈)을 개발 중에 있다.
오프라인 GMP교육도 개편했다. 먼저, 기존 6개월(상·하반기 각 1회)에서 1년(연간 1회)으로 교육주기를 조정했다. 통계 과정도 이번에 신설됐다.
협회는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올해로 7년째 운영중이다.
아울러 협회는 전문의약정보담당자의 전문지식 함양과 체계적 육성을 위해 2002년 부터 MR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MR인증 제도는 2014년 민간자격 지위를 취득했으며, MR인증자격 유지를 위한 보수교육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신청은 2월 7일부터 시작된다. GMP(온/오프라인)교육 및 MR인증교육은 아카데미홈페이지(ac.kpbma.or.kr)에서,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교육은 교육홈페이지(edu.kpbma.or.kr)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협회 교육정보팀(bhj@kpbma.or.kr, 02-630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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