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개사 1순위 마감률 72% 전체아파트 49%보다 크게 높아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하다는 조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 25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395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주택 브랜드를 내건 단지의 1순위 마감률은 71.81%였다. 110개 단지가 분양해 79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한 곳은 192개로 1순위 마감률은 48.61%를 기록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10곳중 7곳이상이 1순위 마감했지만, 전체 단지를 기준으로 하면 절반도 안되는 아파트만 1순위 마감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국토교통부 지난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상위 10개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래미안’, ‘힐스테이트(디에이치)’,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자이’, ‘힐스테이트(현대ENG)’, ‘더샵’, ‘롯데캐슬’, ‘SK VIEW’, ‘IPARK’가 포함됐다.
이런 결과는 조사 기간 동안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7개라는 점과도 맞아떨어져 흥미롭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선보인 ‘트리풀시티’ 브랜드 단지였지만, 뒤를 이어 ‘대구 e편한세상 남산’, ‘e편한세상 둔산’,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등은 모두 대형사 브랜드 단지였다.
박일한 기자/jumpcut@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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