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제조업BSI 61로 전월비 하락 비제조업 “인력비 부담 가중”
[헤럴드경제]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침체가 진행 중인 울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울산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1로 나타났다. 전월(62)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금속제품과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응답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업황 전망BSI는 53으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의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17.1%)과 내수 부진(16.8%), 자금 부족(15.1%)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55로 전달(58)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응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3.6%), 인력난·인건비 상승(21.5%), 내수부진(19.6%), 경쟁심화(7.9%)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제조업 106개, 비제조업 83개 등 1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67과 71을 기록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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