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입양한 딸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이 이를 이유로 계약을 파기한 아마존에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앨런은 별다른 이유 없이 아마존 스튜디오가 계약을 파기했다며 68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마존은 앞서 앨런의 영화 두 편을 개봉했으며, TV시리즈 배급도 담당했다. 하지만 최근 영화인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은 배급은 거부했다.
앨런은 아마존이 ‘근거 없는’ 성추행 의혹 때문에 배급을 거부했으며 이는 적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BBC는 아마존 측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앨런은 1992년 입양한 딸 딜런 패로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주드 로, 레베카 홀,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레베카 홀 등 다수의 출연진들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출연료를 성폭행 반대 단체에 기부하는 등 영화와 거리를 두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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