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토론회ㆍ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성과 이뤄내 올해 공단 고유사업 연계한 사회적 가치 발굴 주력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사회적 가치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범 원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어 김용익 이사장과 지역사회 패널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를 열어 앞으로 공단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것인지, 어떻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 건보공단의 역할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위기가 자못 열기를 띠었다는 후문이다.
‘사회적 가치’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말한다. 작년 8월 29일,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에서 개최된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조직으로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을 꾸리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전사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공공기관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토론회 나눔바자회 다양한 활동을 펼쳐 적지않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등 국민 참여를 통해 공단만의 차별화된 특화 과제를 개발하고 공단 고유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발굴해 지역별 환경에 맞는 특성화사업 실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케어 등 건강보험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단체·학생·기자 등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SNS, 페이스북 등 온라인 소통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공단) 과 ‘소통 CEO 부문 대상’(이사장)을 수상했다. 또 공단 스카이라운지를 개방해 원주 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6회의 야경투어를 기획해 지역주민 196명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디오 팟캐스트 건강 분야 3위인 ‘건강e쏙쏙’은 건강보험 제도 및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회공헌 강화 활동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단의 주요 성과다. 매년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임직원이 기증한 30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또한, 지역소상공인들의 사회적기업 생산품과 공정무역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가정에 연탄 3만1000장, 난방유 등 에너지 비용 4300만원 지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공단은 이외에도 저소득층 지원, 자매결연세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을 통해 연간 총 34억원 상당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33억원의 강원지역 물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복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는 원주시 부론면 생산 농산물을 구매해 김장을 담구고, 김장김치 1000포기를 원주쌀 토토미 200포대와 함께 원주 사회복지시설 30곳과 자매결연 100세대에 전달했다. 공단은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종별 대표 분기별 상품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문재인정부에서 선언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57명과 용역근로자 63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작년 9월 국내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베이커리 카페’ 제1호점을 공단 본부사옥 1층 공간에 개소하기도 하였다. 작년 한해, 공단은 고유사업 연계 등으로 1만40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장애인 119명, 청년 1017명, 이전지역 인재 98명, 고졸 117명, 경력단절여성 68명 등 사회적 약자 고용을 통해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그밖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공단 본부가 위치한 원주문화재단과업무협약을 통해 댄싱카니발,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 원주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등 총 8회의 문화행사를 후원·주최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의 제도 및 정책 결정과정에 국민의견을 반영하는 국민 숙의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여하는 방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