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사용자 70% 의치성 구내염 앓아 에버라제 효소성분 단백질 분해·제거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의치(틀니)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세정제 등 틀니 관리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틀니 과학의 선용과 관리는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또 하나의 성숙이다.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 속 염증 등으로 구강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페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실태조사 결과,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의치성 구내염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치아를 닦을 때 쓰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은 좋지 않다. 틀니는 대부분 레진 재질이라 강도가 자연치아보다 약하므로, 자연치아 치약으로 닦으면 표면에 금이 가고, 그 틈새로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틀니는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 부착하고 뺄 때는 틀니를 천천히 흔들어 제거한다. 틀니를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재질의 틀니 전용 칫솔과 틀니세정제를 사용한다.

틀니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 틀니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 번 씻어주고 틀니를 낀 채 입 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추면서 틀니세정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개발 노력도 잰걸음을 보인다.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국민배우 이순재씨가 틀니 관리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