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T,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공동워크숍 및 분야별 세미나 열어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기업 및 연구소와 공동연구 등 과학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스페인 카탈루냐 대표단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NST-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공동워크숍 및 분야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 워크숍 및 기술세미나를 통해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ㆍ연구소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인 12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 네트워킹 그리고 기업가’를 주제로 공동워크숍이 진행됐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한국과 카탈루냐 간 과학기술 협력의 이유’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카탈루냐 지식경제부 장관은 ‘카탈루냐의 산업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진 발표세션에서는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ㆍ연구소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3일에는 카탈루냐 민간기업 관계자들을 출연연으로 초청해 ‘전기차’,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3개 분야별 기술세미나를 열고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 간 기술소개를 통해 상호매칭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연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화학연에서 열린 전기차 분야 기술 세미나에서는 국내 전기배터리 및 차세대 전지연구 기술과 카탈루냐 전기차 충전기 및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고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자율주행 분야 세미나에서는 국내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사용자 호출 대응형 자율주행 서비스ㆍ빅데이터 운용 기술, 태양열 필름과 카탈루냐의 무칩 RFID 시스템, 자율주행 운영회로 및 공공 교통서비스 기술을 공유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분야 세미나에서는 국내 ITS 교통시스템ㆍC-ITS 시스템ㆍ수관리 시스템과 카탈루냐 교통 모델링 및 건설관련 신기술을 공유했다.

이번 공동워크숍에서 출연연과 카탈루냐 민간기업ㆍ연구소는 상호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원광연 이사장은 “NST와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간에 구축된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상호 연구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