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여편 논문 발표…서울대 병원 첫 여성 과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박명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서울대 학,석,박사로 1981~2013년 이 대학 의대 교수로 재직한 박 명예교수는 재직기간 총 3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서울대병원 첫 여성 과장으로 임상병리과 과장과 임상병리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며 국내 의학 및 의대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소화기학 저널에 “어머니로부터 이식 받은 소아 간이식 환자에서 이식 전에 존재하는 모-자(태아)간 미세키메라 현상”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박명희 교수는 학문적인 활동 외에도 한국여자의사회의 임원 및 이사로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이식학회, 세계이식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의료 단체의 권익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독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토요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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