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영상과 대화 내용 토대로 입건 -정준영 카톡방에 ‘강간’, ‘기절’ 대화 내용 오간 의혹도
[헤럴드경제=성기윤 기자] 가수 정준영(30)과 승리(본명 이승현ㆍ29) 등이 포함된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 있던 일반인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일반인 1명을 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카카오톡에 공유된 불법 촬영물과 대화 내용을 토대로 해당 내용을 파악했다.
경찰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은 불법촬영 1건과 음란물 유포 5건, 로이킴(본명 김상우ㆍ26)과 에디킴(본명 김정환ㆍ29) 역시 음란물 유포행위 1건을 확인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정준영 카톡방’의 내용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 방에서는 ‘강간’, ‘기절’등의 단어가 오갔다고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영 카톡방을 최초로 공개한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 “강간을 당한 영상, 사진, 대화내용이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구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횡령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4시 40분께까지 약 7시간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버닝썬 수익금 중 일부가 전원산업 및 유리홀딩스 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했고 압수수색물 등을 분석 후 다음주부터 관련자 소환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지난 4일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이모 버닝썬 공동대표,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린 사모’의 국내 가이드인 안모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 대포통장으로 수억원이 안모씨에게도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안모씨가 린사모에게 전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우리 수사 당국은 버닝썬 중국 공안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린 사모’가 버닝썬에 버닝썬에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삼합회는 홍콩과 대만에 거점을 둔 중화권 최대 범죄조직으로 알려져있다. 린 사모는 버닝썬 초기 운영자금 24억5000만원 중 10억원을 투자한 것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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