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명화가, 작품 이미지 4개 1·2·6호선 안전문·열차내 전시 이달까지 시민문화행사도 진행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포스터. [서울교통공사 제공]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포스터. [서울교통공사 제공]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12일 서울 지하철에 등장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이미지 4개를 12일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3개 열차 내부와 1ㆍ2호선 시청역, 6호선 공덕역ㆍ이태원역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과 대합실 등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외 유수 기관의 허가를 받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작가의 작품 중 ‘더 큰 첨벙‘ 외 4가지 작품 이미지를 전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도전을 지속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2일부터 30일까지 지하철에 전시된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이미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어 서울시립미술관 매표소에 제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티켓을 1인 1매씩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사 누리집(https://www.seoulmetro.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크니는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인물과 풍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그림 그리기’를 시도하는 작가다. 지난달 22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테이트 미술관을 비롯한 총 8개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호크니의 회화, 드로잉, 판화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 중 세계적인 예술가의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6호선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