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분석으로 검거, “불법 취업 경로 차단 성과”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정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외국인 불법입국·취업 알선을 차단하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법무부는 지난달부터 4주 동안 불법입국·취업 알선자 및 외국인 불법취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알선자(브로커) 44명, 불법취업 외국인 498명, 불법고용주 93명 등 총 635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불법입국·취업 브로커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는 총 93명 중 5명을 불구속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74명은 통고처분(범칙금) 했다. 아울러 적발한 외국인 498명 가운데 494명은 강제퇴거 조치하고, 4명은 수사 중이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 동안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외국인 불법 취업 업소에 CCTV 설치하거나 단속집행을 거부 또는 방해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을 채증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단속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불법입국·취업 알선 등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페이스북 등SNS를 집중 분석, 불법입국·취업 알선자들을 다수 검거해 불법입국·취업 경로 차단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