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명예훼손 고소를 남발하는 이 부부의 멘탈, 참으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이같이 밝히면서 “김학의 동영상 사건 피해자들의 제보와 진술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순실과 김학의 부부가 아는 사이라는 것이 박관천의 합리적인 의심이고, 나는 고소를 한 김학의 부부보다 고소를 당한 박관천을 믿는다”며 “피해자를 위해 진실을 밝히는 데 미력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무엇을 마다하겠나”라고 밝혔다.

또 “박정희 청와대에서 어릴 적 박근혜와 김학의가 함께 뛰어놀았다는 보도가 나간 후 박정희와 육사 출신 김학의 부친의 관계가 궁금했다”며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김학의를 밀어붙인 황당한 퍼즐의 단초는 부친들의 인연이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지난 26일 안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안 의원이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차관 부인과 최순실 씨가 아는 사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이를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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