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경찰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범죄 사각지대를 로보트가 책임진다? 영화와 같은 현실이 미국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10㎞ 떨어진 헌팅턴파크에는 로보캅이 등장해 첫 임무를 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HR 로보캅'.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알투디투'와 닮은 앙증 맞은 생김새를 갖고 있다. 그러나 경찰 휘장을 새기고 전면에 '폴리스'(police)라고 쓰여있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이 로봇은, 시내 구석구석을 순찰돌 예정이다. 5km의 시운전도 무사히 마쳤다.
이 로봇은 순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경찰관을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경고 방송도 자체적으로 내보내 긴급상황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근무지는 LA 도심에 위치한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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