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부가 담뱃값 인상키로 한 가운데 애연가들 사이에선 세금을 더 걷기위해 담뱃값을 올린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담뱃값 인상이 아닌 담뱃세 인상이 보다 더 사실에 가까운 표현이다.
실제로 담배에 붙는 각종 세금은 절반이 넘는다. 2500원짜리 담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세금은 1550원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담배소비세가 641원(25.6%)로 가장 높고, 이어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354원(14.2%), 지방교육세 320원(12.8%), 부가가치세 227원(9.1%) 등이 세금이다. 제조원가에 유통마진을 합쳐봐야 950원으로 담뱃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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