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델 이지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진이 여러 장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게시자가 ‘이산타’라고 지칭한 인물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특히 사진 중에는 이병헌이 모델로 활동한 휴대폰 사진과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었고,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라는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 향수 사진도 담겨 있었다. 이처럼 사진 속 선물들은 공교롭게도 이병헌과 관련 있는 제품들이다. 이 사진에 글램 다희도 ‘좋아요’로 호응한 것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다만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의 운영자 이름은 이지연과 달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명으로 활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이지연의 변호인은 “모델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이 8월쯤 더 만나지 말자고 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병헌 측은 “피의자 이 씨와 김 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에 알게 됐지만 (이씨와) 단둘이 만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란 말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