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2대 주주로 돈치킨 신제품 개발
2025년까지 국내외 가맹점 확대 목표
“중독성 강한 맛으로 입맛 사로잡을 것”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허니마라치킨 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중독성' 입니다."
예능인 이경규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 돈치킨 신제품 '허니마라치킨(이경규 치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경규는 2011년 닭을 활용한 하얀 국물 라면 '꼬꼬면' 이후 8년 만에 치킨으로 돌아왔다.
돈치킨은 이경규가 지분 27%를 갖고 2대 주주로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007년 설립해 현재 전국 250개 가맹점과 글로벌에서 51개점을 운영(베트남 31개, 중국 17개, 태국 3개)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이경규는 메뉴 개발도 담당해오다 이번 신제품을 계기로 전면에 나섰다.
돈치킨은 기름을 쫙 뺀 오븐구이 치킨이 주력 제품이다. 이번 허니마라치킨도 후라이드가 아닌 오븐에 구운 치킨이다. 알싸한 매운 맛인 마라 맛을 내는 재료로 화자오와 산초(마자오)가 활용됐다. 얼얼함과 매운 맛,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마라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월 1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이경규는 "촬영차 어느 나라에 가든 그 나라 치킨을 먹어 보고 인상적인 맛은 한국에 돌아와 시도해보곤 했다"며 "정말 닭을 좋아해서 닭 사업을 시작했고 이번 허니마라치킨을 통해 제2의 돈치킨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돈치킨은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에선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하노이 12개, 호치민 17개, 다낭 2개 등 31개 매장을 두고 있다. 치킨 뿐만 아니라 한식 메뉴를 접목해 떡볶이, 부대찌개, 김치찌개, 파전 등을 판매한다. 돈치킨은 향후 베트남 매장을 200개로 확대하고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전국 500개 가맹점과 해외 매장 500개를 목표로 잡았다.
현재까지의 성장세와 비교했을 때 너무 공격적인 목표가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선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내수 시장은 배달에 기반한 사업 모델로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수 돈치킨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기존 치킨호프매장 형태만 운영하던 것에 배달 전문 매장을 출점해 올 상반기에만 가맹점 성장률 27%를 달성했고 해외에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더 공격적으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픈한 가맹점은 본사가 철저하게 책임지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의태 돈치킨 대표이사는 "돈치킨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가맹점주와 함께 하는 상생을, 해외에서는 돌솥비빔밥, 잡채,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을 접목한 K-푸드의 확산을 목표로 노력해왔다"며 "아시아의 풍미를 담은 허니마라치킨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돈치킨은 '돈키호테의 열정'을 담아 돈치킨이라고 이름 지었다. 100% 국내산 냉장육 닭고기를 사용하면서 HACC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생산가공 공장을 통해 매일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돈치킨을 운영하는 한울은 경북 김천에 대지 1만 2000평, 건평 1000평 규모의 닭, 소스, 절임무 가공 직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