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xtvN
사진제공=xtvN
사진제공=xtvN
사진제공=xtv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함상범 기자]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양의 ‘짤’을 대거 양산하며, 아는 사람들은 아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남들보다 빨리 앞서서 신조어를 사용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중심부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을 두고는 ‘핵인싸’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핵인싸들이 이 프로그램에 열광했다. 예민하고 섬세한 사회생활의 포인트를 족집게처럼 짚어내 풍자와 희화로 승화한 대목이 대중의 마옴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런 ‘최신유행 프로그램’이 시즌2로 나온다. 청춘들을 위한 어덜트 애니메이션 ‘아써써커스’. 역대급 핵인싸로 다시 돌아온 ‘요즘것들 탐구생활’, 제4차 산업 블록체인 코미디 스티콤 ‘스타트-엇?’이 포함됐다. 시즌1을 이끌었던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지예은이 또 한 번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그리고 레전드 개그맨 이홍렬이 합류했다. 성별과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이 되겠다는 각오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 프로그램이 기획된 배경과 새로워진 것은?“작년 기획단계 때부터 20대의 모든 취향을 저격하자는 목표로 최신 유행 요소들을 다 끌어모아 만든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는 8개 에피소드로 짧게 소개했지만 이번 시즌은 1년을 준비한 만큼 에피소드 개수도 늘어났고 새로 개편된 코너들이 많다. 오피스 시트콤과 사회풍자 시트콤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추가됐다. 작년의 시즌 1이 다소 뾰족하고 20대의 문화와 취향에 기반한 소재를 다뤄 다른 세대들에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여러 세대가 모두 웃고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시즌은 서로를 이해하는 재미를 드리는 게 목표”(오원택 PD)▲어린 후배들과 연기하게 된 감회를 말한다면?“지금도 MC 등 방송을 계속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연기에 대한 목마름은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좋은 무대가 주어질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젊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합류를 통해 30,40대 나아가 50,60,70대 기성세대들이 요즘 젊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이홍렬)▲이홍렬을 캐스팅한 배경은?“최근 서로를 혐오하는 발언이 많다. 이런 것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 같다. 상대방을 무턱대고 싫어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세대간의 이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홍렬을 캐스팅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세대간의 몰이해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저희의 웃음을 여러 세대에게 퍼뜨리고 싶다”(오원택 PD)▲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투입됐는데 캐스팅 포인트가 있다면?“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각기 생겼으면 했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떠나 사납게 생겨도 예쁜 그런 얼굴들이 있었으면 했다. 다양한 외모가 있으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도 쉽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또 전체적인 케미를 고려했다.”(강나래 PD)▲‘최신유행 프로그램2’가 ‘SNL’ 시리즈보다 발전한 점이 있다면?“‘SNL’ 때보다 더 단단해졌다. 새로운 크루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인원이 많아졌고, ‘스타트-엇?’처럼 호흡이 긴 꽁트가 많아져서, 매주 새로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또 새로운 크루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다. ‘이걸 이렇게 살리네?’라고 느낄 장면이 많다. 기존 멤버들 포함해서 대형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이세영)“시즌1 때는 안 나와서 매주 본방사수를 하지는 않았다. 가끔 보게 됐는데 보다보면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계속 보게 되게 된다. 좋게 말하면 굉장히 유니크한 방송 같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문을 열고 보면 아마 많은 시청자들도 빠져들 것이다.”(정이랑)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