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100+100 프로젝트 본격 출범
-일본 앞설 기술 보유 강소기업 선정 계획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정부가 조만간 100대 강소기업 선정을 위한 공개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부장 100+100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서울 신용보증기금이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한 서울CEO지식향연에서 “곧 공고를 내고 공개 PT를 통해 100대 강소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00대 강소기업 선정 기준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일본에 버금가거나, 국산화 할 수 있거나, 일본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소부장 100+100 프로젝트’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업의 핵심 소재나 부품의 국산화 수요가 커지자, 지난 8월 정부가 마련한 유망 중기 발굴 방안이다. 올해 안에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를, 오는 2020년부터 향후 5년간은 소부장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곳에 대해서는 올해 추경예산을 활용해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 성장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향후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유망 인재들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그는 “2021년도 예산으로 집중 개발하려는 것이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일종의 ‘인간 R&D’ 같은 항목을 넣어 대기업에 근무하며 마이스터라 할 정도의 실력을 쌓은 분들이나 해외에서 근무한 분들이 국내 중기로 올 수 있도록 월급 차이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시니어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참석자의 제안을 듣고 “사람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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