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테이트社 제휴 ‘유어스’ 대만 수출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글로벌네트워크 활용
높아진 K푸드 인기에 수출액도 매년 급증추세
국내 편의점 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심으로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대만 무역 전문기업 테이트(Tait)와 손잡고 PB브랜드 ‘유어스’의 대만 수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양사간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김종수 GS리테일 MD(상품기획) 본부장과 상품구매 팀장들이 대만 테이트사를 방문해 서로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PB상품 수출은 물론, 양사 교류를 통한 상품 개발과 FF(프레시푸드) 레시피 교류 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GS리테일이 처음 대만에 수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8월이다. 유어스의 스티키몬스터랩 음료를 현지 편의점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 K푸드의 높은 관심으로 판매고가 높아지자 GS리테일은 올 연말까지 카카오 스무디, 미니프레첼 등 20종 상품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분에 GS리테일의 해외 수출은 매년 증가 추세다. 진출 첫 해인 2017년에는 수출 금액이 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연말에는 이보다 4배 많은 2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GS리테일은 향후 2년 내 10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협력업체를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이 현지 회사를 통해 시장 진출을 한다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체인을 적극 활용해 수출 전선을 확대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PB브랜드인 ‘7-SELECT(세븐셀렉트)’ 스낵과자 5종을 세븐일레븐 하와이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이 세계 최대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 한국을 포함해 18개국에 진출해 있는 만큼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 수출을 계기로 연내 동남아시아 세븐일레븐 3~4개 국가에도 추가 수출을 검토 중이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코리아세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유명 먹거리를 직소싱하고 또한 해외 수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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