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하늘(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레이디스(총상금 2억 엔) 첫날 한 타차 공동 선두로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타차 2위로 마친 아쉬운 기억이 있는 김하늘은 24일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골프클럽(파72 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나미 모네와 함께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 보기로 경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이어진 두 홀을 버디로 만회했고 15,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2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 뒤 파5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김하늘은 올해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55위에 올라 있으며 톱10에는 단 한 번 들었다. 2015년 일본에 진출해 5년째를 맞았으나 2017년 산토리레이디스오픈까지 6승을 거둔 이래로 아직까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31)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32), 테레사 루(대만), 신지애(31)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윤채영(32)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아나이 라나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이지희(40)는 2언더파 70타로 정재은(28) 등과 공동 10위로 첫날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 안선주를 포함해 신지애, 이지희, 전미정, 김소희까지 한국 선수들이 5번 우승한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액을 2천만 엔 증액해 일본 여자 대회 중에 미JLPGA선수권과 함께 최고액 대회로 올라섰다. 32개 대회를 마친 가운데 리더보드 상단에 대거 자리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5명이 올 시즌에 8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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