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검사 범죄 2부 '검사와 금융재벌' 편이 29일 예정대로 방송된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29일 MBC 'PD수첩-검사와 금융재벌' 편의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검사 출신 변호사가 낸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다만 소송 청구인의 실명 공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이름은 공개하지 말라고 결정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검찰의 기소편의주의, 즉 봐주기 수사로 인한 부작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 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대한 봐주기 수사와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
앞서 PD수첩 한학수 프로듀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방송이 되면 하루에 1억원씩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며 "법원의 현명한 결정으로 무사히 방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번 결정에 대해 'PD수첩' 진행자인 한학수 PD는 자신의 SNS에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PD수첩'은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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