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7300원·SK하이닉스 9만4500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13일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신고가를 새로 쓴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삼성전자와 장중 한때 각각 5만73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5만 7200원)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장중 한때 9만64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9만4500원)를 뛰어넘었다.
이후 오전 10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07% 상승한 5만 6800원, SK하이닉스는 3.01% 상승한 9만580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왔다. 미국은 이달 15일로 예정됐던 1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전화기, 컴퓨터 등 반도체와 밀접한 항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철회했다.
계속되는 두 대장주의 선전은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는 종목에 외국인 수급이 몰린 결과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날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수익률은 각각 45.5%, 53.7%로 코스피 지수 연간 수익률 7.5%를 크게 상회한다”며 “외국인들이 올 들어 코스피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만 5조원 넘게 사들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는 통상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시기인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두 종목에 관심이 쏠린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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