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뢰벤 총리에 시민증 수여

경제사절단, 디지털시장실 등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뢰벤 스웨덴 총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스웨덴을 방문해 교육, 복지, 토론문화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스웨덴 여러 도시와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뢰벤 총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스웨덴은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 그리고 미래세대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뢰벤 스웨덴 총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스웨덴을 방문해 교육, 복지, 토론문화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스웨덴 여러 도시와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뢰벤 총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스웨덴은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 그리고 미래세대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스테판 뢰벤〈사진〉 스웨덴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뢰벤 총리의 방한은 2014년 총리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스테판 뢰벤 총리는 금속노조위원장(2006년), 사민당 당수 시절(2013년) 등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서울시에는 2013년 10월 사회민주당 당수 자격으로 방문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뢰벤 총리는 두 도시의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시티 정책들을 공유한다.

수여식 이후 박원순 시장은 뢰벤 총리와 경제사절단이 특히 관심을 보인 ‘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직접 시연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스마트도시 서울의 상징이자 집약체로서 내년 2020 CES에서 세계 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서울시의 대표 아이템이기도 하다.

박원순 시장은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스테판 뢰벤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