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준 DGIST 교수.[DGIST 제공]
권혁준 DGIST 교수.[DGIST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혁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가 성균관대 김선국 교수 연구팀과 함께 24시간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와 특정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피부 부착 패치형 건강진단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24일 DGIST에 따르면 권 교수팀은 격렬한 운동이나 긴박한 응급 상황처럼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체 정보수집을 가능케 하는 센서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구조를 레이저로 정밀하게 제작, 신체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권 교수팀은 구불구불 기어가는 뱀의 형상과 거미줄 구조에 착안해 큰 신체 움직임에도 센서가 손상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지그재그 모양의 종이 공예 구조를 응용해 센서가 수직 방향으로 갖는 신축성을 크게 향상시켜 인체의 격렬한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패치형 센서는 생체 친화적인 방수 재질로 제작돼 피부에 잘 부착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든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해 신체정보를 24시간 클라우드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영유아와 독거노인,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군인, 소방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준 교수는 "이번 센서 개발에 있어 격렬한 신체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정성과 피부 밀착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반창고 붙이듯 붙이기만하면 다양한 인체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며 가축과 같은 동물들의 질병 관찰과 모니터링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전자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IEEE(Transaction on Industrial Electronics) 온라인판에 11월6일자로 게재됐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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