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시범운영→3월부터 서비스 제공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상호존중 간담회'에서 이용가정의 부모와 자녀, 아이돌보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여성가족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상호존중 간담회'에서 이용가정의 부모와 자녀, 아이돌보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여성가족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아이돌봄 이용 가정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의 하나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발생하는 장기 대기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이용 가정에게 아이돌보미의 활동이력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서비스 대기 시스템 구축,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 일시(당일) 연계 기능 개발, 아이돌보미 기본 정보 제공, 서비스 평가 도입 등이다.

우선, 이용가정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순번과 예상 대기기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서비스 대기 기능이 없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 갑자기 주말이나 야간 등 당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가정이 쉬는 아이돌보미를 직접 확인해 선택하는 ‘일시 연계 서비스’도 도입된다. 그 동안은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에 대한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입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후 5점 척도를 활용한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그 결과를 축적해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해 간편 신청 기능과 아이돌보미 만족도 평가 등 사용자별 주요 이용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돌보미는 앱을 통해 활동일지를 편리하게 작성하고, 이를 이용 가정이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 2월 말까지 단계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도 정기 이용신청, 서비스 대기 가점 등록 등 일상적인 업무는 가능하며 신속하게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수행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