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영구정지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112회 전체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 조기폐쇄키로 결론을 냈다. 국내 원전 중 영구정지가 결정된 것은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간 견해차가 심해 해당 안건은 표결에 부쳐졌다. 표결은 출석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원안위 위원은 총 8명으로 원안위원장과 사무처장, 정부 추천 위원 3명, 더불어민주당 추천 위원 1명,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관련 표결에서는 7명의 위원 중 5명이 영구정지에 찬성했고 이병령‧이경우 위원은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3년 4월 상업 운전을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당초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지만 지난해 6월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기폐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