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물품 기증 전달식에서 신치용 선수촌장(가운데 오른쪽)이 와우바이오텍의 윤홍철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물품 기증 전달식에서 신치용 선수촌장(가운데 오른쪽)이 와우바이오텍의 윤홍철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원래 올림픽 등 메이저 스포츠이벤트가 다가오면 여러 기업들이 국가대표선수단을 돕는다. 보통 자신들의 제품을 후원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이 제품을 이용하면서 언론노출과 입소문 등으로 마케팅효과를 노린다. 지난 23일 와이바오오택(윤홍철 회장)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구강청결제 ‘더콘가글Q’을 기증했다. 특히 이 후원이 눈길을 끄는 것은 국산 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이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글 시장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른 바 '찌꺼기 가글'이다. 30초 정도 가글액을 물고 있다가 뱉으면 양치질로도 잘 없어지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함께 배출된다. 지난 3월 출시된 더콘가글Q는 국산기술을 바탕으로 옥수수추출물로 만들어 최근 일본수출이 확정되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할 계획이었는데, 마침 윤홍철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올림픽메달리스트 김영호(2000년 시드니 펜싱 금메달), 이봉주(1996년 애틀랜타 마라톤 은메달)가 "회장님, 이런 좋은 제품은 우선 우리 국가대표후배들이 먼저 썼으면 좋겠습니다. 홍보효과도 클 겁니다"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윤 회장이 흔쾌히 수락했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후원이 결정된 것이다. 대한체육회 측은 "선수들의 입속건강을 책임질 이번 전달이 특별히 뜻깊은 것은 특정 종목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2020년 도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전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단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토종기술로 만들어진 더콘가글Q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스포츠와 함께 '가글 한류'를 꿈꾸는 것이다. 와이바이오택의 김기홍 부사장은 "제품이 효능이 알려지면서, 골프 야구 탁구 등 스포츠계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스포츠현장에서 인기가 많은 1회용 제품은 공장을 풀가동해도 수요를 맞추기 힘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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