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LG전자 단기 실적보단 올해 초점 맞춰야
PBR 0.87배 등 저평가…밸류에이션 매력 유효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가 MC사업본부의 적자폭 확대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MC사업본부 외에도 전 사업부가 변곡점에 있지만 2017년 이후 이익창출력이 달라진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6조5000억원, 영업이익 23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이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할 것이란 설명이다. 5G 마케팅 비용 선집행, LTE 스마트폰 재고 조정 등에 따른 MC사업본부의 적자폭 확대가 원인으로 꼽힌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C사업본부는 베트남으로 이전한 사업장 안정화, 5G 스마트폰 시장 안착 등의 변곡점 위에 있다”며 “HE사업본부는 LG디스플레이의 증설에 따른 OLED TV 출하 확대, H&A사업본부는 신성장가전의 해외 성과 등 전 사업부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VS사업본부도 마찬가지다. 고 연구원은 “VS사업본부는 수율 이슈는 마무리됐으나 전방 시장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지 않는 상황에 수주분에 대한 연구개발비용만 발생해 고정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 전 사업부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2017년 이후 달라진 이익창출력을 보면 12개월 트레일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7배에 불과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며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의 가세로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은 더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