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잰더 셔필리(미국)가 올 들어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총상금 670만 달러: 77억5364만원)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셔필리는 5일(한국시간)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11언더파 208타)로 마쳤다. 그는 전반 3,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8번과 11번 홀에서 연이은 보기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되찾았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골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5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10언더파 209타)로 올라섰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간 토마스는 4번 홀부터는 세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파5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후반에 넘어갔으나 12번 홀 보기로 주춤했다. 파5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번 홀 보기로 선두에서 내려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날 5타차 선두로 출발해 2위로 역전당한 기억이 있는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4언더파 69타를 쳐서 3위(8언더파 211타)로 6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선두 조아킨 니만(칠레)은 1오버파 74타로 마치면서 이날 3타를 줄인 존 람(스페인), 케빈 키스너,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4위(7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지난해 첫 승을 거두고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강성훈(33)은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적어내면서 이븐파 73타로 체즈 리비(미국) 등과 공동 22위(1언더파 218타)로 2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14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15번 홀 보기도 아쉬웠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오버파 77타를 쳐서 33위(8오버파 227타)로 마쳤다. 지난 시즌 우승자 34명이 출전한 시즌 12번째의 이 대회는 우승 상금 134만달러(15억5072만원)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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