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영천시가 갈 곳 마땅찮은 청소년들이 갈 수 있는 ‘청개구리 카페’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학교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대안적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자유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 ‘청개구리’ 이름 카페를 열고 26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갖는다.
시는 청개구리 카페를 통해 갈 곳이 제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학교밖 청소년 연계 공모사업에 전국 5개소 중 영천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마사회 렛츠런사업단으로부터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청소년수련관 2층에 ‘청개구리 카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컴퓨터, 네일아트 도구, 커피 바리스타 기계, 의자와 소파, 아트 등(燈)과 탁자, 기타 소품 등으로 일반 까페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학습의욕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지원, 대안학교 연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1대 1 학습멘토링과 청소년 승마치료 사업,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과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청개구리 카페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창의적이고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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