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기준 5G 비중 19.1%...전세계 평균 전망치보다 3년 빨라

-갤럭시S20, 갤럭시폴드2 등 5G폰 신작 다양화...애플 5G폰 가세도 '촉각'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내 무선통신 트래픽 중 5세대(5G) 통신의 비중이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평균 전망치보다 3년이나 빠른 것이다.

특히 삼성 ‘갤럭시S20’을 비롯해 올해 주요 제조사들의 5G폰 출시가 본격화되면 5G 트래픽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5G 트래픽은 10만9244TB를 기록, 전체 무선통신 트래픽(57만631TB)의 19.1%를 차지했다.

5G의 비중은 5G가 상용화된 지난해 4월 1.3%를 시작으로 8월 12.2%로 10%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용화 첫 달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그 비중이 약 14.7배 증가했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 중 5G의 비중이 20%가 되는 시점을 오는 2023년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에는 전 세계 평균보다 약 3년 앞선 속도로 5G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것이다.

반면, LTE 트래픽 비중은 지난해 4월 94.8%에서 11월 78.1%로 줄었다.

LTE와 5G의 트래픽 차이도 같은기간 42만3659TB에서 33만6706TB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5G폰 신작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5G 확대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