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내 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지점을 가지고 있던 기은 우한 지점에 파견을 나갔던 지점장과 부지점장 2명이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은 관계자는 30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우한 지점에 남아있던 지점장과 부지점장이 전세기를 통해 한국 귀국을 결정했다"며 "직원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우선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은 우한 지점에는 지점장과 부지점장 2명만 파견을 나가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은행 가운데 우한 지역에 지점을 가진 은행은 기은이 유일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중국에 지점 등 현지 점포를 운용중인 곳은 59곳이다. 우한 지역에 점포를 가진 곳은 기은이 유일하다. 우한 외 중국 베이징과 상해 등에 나가있는 금융회사들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우한 지역 한국 교민을 태우고 올 전세기는 이날 밤 늦게 출발할 예정이다. 기은 우한 지점 직원 2명은 다른 국민들과 함께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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