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배달시장이 격화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1+1, 2+1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을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 주문할 수 있다.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받은 상품을 받아 배송하는 구조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편의점 배달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조합해 구성한 차별화 세트상품 30여 품목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권별 주요 거점 10개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주문 채널과 운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영국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소비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대표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 24는 올해부터 35개 직영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며 이 시장에 가세했다.
2016년 허니비즈 띵동, 작년에는 요기요와 손을 잡고 배달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GS25 역시 이달에는 쿠팡이츠와도 손을 잡는 등 배달서비스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30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는 편의점 CU는 올 1분기 이내에 배달 서비스 점포를 5000개로 늘리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배달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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