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후배를 성추행 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20대의 현직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대학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지방법원 소속 A(29) 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 해 가을과 올해 7월 자신의 모교 동아리 후배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A판사는 군 법무관으로 있던 지난 해 9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모임에서 여자 후배를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들은 판사로 임관된 올해 7월에도 기차표를 끊어주며 대구로 불러낸 또 다른 후배를 식당과 노래방에서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판사는 혐의를 부인하지만, 목격자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고 어깨와 팔 등을 만지는 모습이 CCTV에 남아 있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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