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누, 손 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심으로 철저한 소독을 하고 자주 환기를 실시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제 경남 창녕의 한 노래방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다. 경남 거창교회 11명, 충남 7곳 이상의 운동시설 88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다.
이 밖에 병원이나 요양원 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의 분당 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9명은 입원환자 3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병원 종사자 5명이다.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도 13명 환자가 추가돼 49명까지 늘어났다. 입소자와 종사자 117명 중 41.9%나 감염된 셈이다. 경산 행복요양원에서도 7명 확진자가 추가 발견돼 확진자가 8명까지 늘었다.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도 3명(입원환자 2명·직원 1명) 새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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