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매출 2.5배 껑충

해외 매출이 80%…글로벌 콘텐츠 자리매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지난해 ‘아기상어 매직’에 힘입어 전년의 2.5배에 달하는 10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매출 1055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나 늘었다. 본사에서 올린 매출액은 76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올린 성과가 급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해외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가 외국에서 나왔다. 특히 미국 등 북미 시장에서 급속도로 외연이 커졌다. 지난해 북미 지역 매출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49%)을 차지한다. 한국에서보다 2배 많은 매출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핑크퐁과 아기상어 중심의 콘텐츠는 하스브로, 스핀마스터, 크록스, 켈로그 등 유명 제조사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전년보다 라이선스 계약이 4배 많아졌고, 총 250종의 라이선스 제품 출시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지난해 캐릭터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설립 10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아기상어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아동 전문 채널인 니켈로디언과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하고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