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차승원의 아들 친부 소송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내 이수진의 과거 자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는 차승원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차승원 측을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차승원 부인이 차승원과 결혼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라고 주장하고 있고 차승원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차승원의 부인 이수진 씨가 차승원과 아들 노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연하남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주목하고 있다.
‘연하남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는 이수진 씨가 자신과 가족의 라이프 스토리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1998년 PC통신 나우누리 ‘노아 엄마의 이야기방’ 코너에 글을 올렸었는데 당시 평균 조회 횟수가 6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당시 책에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으며, 차노아는 이수진 씨의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밝혀졌다.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미국 유학파 출신이다. 지난 2012년 5월 귀국 이후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당시 차노아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자연스럽게 차승원의 아들이라는 점이 알려졌다. 이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팀에서 방출됐다.
차노아는 이어 2013년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 동안 아들 차노아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을 때 “모두 잘못 교육시킨 아버지 탓”이라며 팬들에게 사죄하는 등 아버지로서의 애정과 관심을 보인 차승원에게 응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6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G 측은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며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 친부 소송 부인 에세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친부 소송 부인 에세이, 차승원 보살이었네” “차승원 친부 소송 부인 에세이, 결국 에세이에서는 거짓말을 한거네” “차승원 친부 소송 부인 에세이, 왜 이제와서 소송을? 무슨 꿍꿍이인지…” “차승원 친부 소송, 차승원 다시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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