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잡플래닛이 지난 3월 취업준비생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지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급여(29.4%) 다음으로 복지(24.6%)와 워라밸(20.2%)을 꼽았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교육컨텐츠 플랫폼 용감한컴퍼니가 지난 1월,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오아시스데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감한컴퍼니의 ‘오아시스데이’는 한 달에 한번 정규 시간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하여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늘리는 워라밸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매월 원하는 날 하루를 각자의 오아시스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채널에 공유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자체 제작한 오아시스데이 깃발을 책상에 꽂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퇴근한다는 뜻을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실제 이 제도를 이용한 임직원은 “회사 퇴근 시간이 7시라서 평일에 미용실을 가거나 운동을 하는 등 개인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아시스데이를 활용하면서 이런 부분이 충족되어 만족한다”며 “말 그대로 바쁜 일상 속에 오아시스 같은 복지제도”라고 평했다.

최근 스타트업계는 임직원들의 휴식을 관리하는 다양한 복지를 마련하고 있다. 매달 한 번 반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마켓컬리의 퍼플데이, 회식 다음날에는 무조건 오후 1시에 출근하는 블랭크 코퍼레이션의 회식 후 1시 출근 제도, 버드뷰의 매일 낮잠 타임 30분 등이 그 예다.

용감한컴퍼니도 오아시스데이뿐만 아니라 생일에 일찍 퇴근, 근속 5년마다 리프레시 휴가 제공 등을 실행하며 직원들의 일과 휴식의 균형을 독려하고 있다.

용감한컴퍼니 인사팀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가질 때 일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짐을 체감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필요에 맞는 복지제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아시스데이처럼 용감한컴퍼니만의 위트와 아이디어로 직원들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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