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복·클린룸용 소재 피부자극 없어…‘옵티마스크’ 출시
고밀도 항균 신소재 타이벡(Tyvek) 원단을 사용한 위생 마스크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타이벡은 미국 듀폰 사가 개발한 원단으로, 100여가지 인체 무해성 시험을 통과한 신소재. 클린룸·방역복·의료용품 포장지 등에 사용되는 고밀도(0.5-10㎛)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합성섬유 원단이다.
포장디자인 기업 하이디자인(대표 김승현)은 타이벡 소재의 ‘옵티마스크’(사진)를 개발해 22일 출시했다.
이 회사 김승현 대표는 “타이벡을 소재로 마스크를 제작할 줄은 아무도 생각치 못한 것 같다. 종이보다 더 가벼운 특수소재로, 하루 종일 착용해도 피부자극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는 뛰어난 내화학성을 가졌다. 국내 시판과 함께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옵티마스크는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사용한다고. 구조적으로 통기성이 뛰어나 호흡이 편한 게 최대 장점이다. 방수성도 좋아 1.5m의 내수압도 견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밖에도 플라스틱으로 분류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소각하거나 매립해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을뿐더러 완전 연소 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된다.
옵티마스크는 마스크 본품 30개와 마스크끈 5개가 분리돼 1상자 30개 들이로 구성됐다. 고객별 사이즈에 맞게 마스크 본품과 끈을 연결해 사용하는 DIY 제품으로 출시됐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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