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1257명 대상
모범 효행자 표창도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 1257명에게 ‘효 한상 키트’를 지원하고 모범 효행자를 표창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우선 8일 어버이날 당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257명에게 카네이션, 손 편지와 함께 ‘효 한상’ 키트를 가정에 배달한다.
손편지와 카네이션은 발달 장애인 및 이웃들이 공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효 한상 키트에는 갈비탕·누룽지닭백숙죽 등 먹거리와 영양제·파스·손소독제 등이 들어있으며 이름에 한상 가득 효심을 담았다는 의미를 녹여냈다.
또 같은 날 ‘온 마을이 함께 하는 효(孝) 행사’를 개최해 효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된 구민 15명과 어버이날 백일장 수상자 7명을 표창한다. 어버이날 백일장은 효, 부모, 그리움 등을 주제로 지난 4월 공모한 비대면 행사로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이 수상하게 됐다.
이날 효 행사는 인원을 최소화해 수상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낮출 예정이다.
구는 이웃들이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어르신들에게 온라인 및 메시지로 전송하며 훈훈함을 더한다.
또 채현일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가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의 옷깃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 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모든 어버이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버이날 고독함을 느끼는 어르신이 없도록 따뜻한 정을 가득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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