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매칭, 쇼핑앱 등 언택트 기반 스타트업 채용 나서
IT 고도화에 중점…개발자 중심 대규모 채용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생활서비스와 패션 쇼핑 플랫폼을 제공하는 ‘언택트(비접촉)’ 기반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인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대표 김로빈)은 18일 전 직군에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숨고는 이사나 청소, 인테리어 등 가정 생활 서비스부터 비즈니스와 관련한 온라인 생활서비스까지 700여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 성장을 해오다 지난 2월 결제 방식 등에서 변화를 주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다.
숨고는 서비스 개발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개발인력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제품 분야와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에서도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최소 20명 이상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 인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숨고 측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올 연말까지는 총 임직원 수를 1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숨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시장이 위축됐지만, 서비스의 지속 성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발맞춰 전문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O2O 마켓플레이스와 매칭플랫폼의 접점에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패션 쇼핑 애플리케이션 ‘브랜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랜디(대표 서정민) 역시 올해 연말까지 개발자 100명을 목표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브랜디는 여성 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남성 쇼핑앱 ‘하이버’,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 ‘헬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는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 패션 업계 최초로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고도의 IT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개발자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중이다. 현재까지는 올해 개발자 채용 목표의 42%를 달성했고,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채용을 계속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커머스와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백엔드 개발자와 데이터 개발자, 앱 개발과 운영 등을 관리하는 운영시스템(iOS) 개발자 등 5개 분야다.
브랜디의 개발조직인 랩스(LABs)를 이끄는 윤석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설립 이후 개발자 퇴사율이 0%라는게 랩스의 업무 만족도를 증명한다”며 “랩스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고, 개발자들의 업무 몰입을 위해 전용 사욕을 별도로 구축하는 등 환경 조성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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