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관광지로 유명한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이 유기견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홍콩 동방일보 인터넷판인 동망(東網)이 전했다.
애완동물 붐이 꺼지면서 버려진 개들로 그 수가 무려 2만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고성(古城)으로 유명한 윈난성 최대 관광지 리장(麗江) 구청(古城)구에 가보면 주인 잃은 개들이 떼지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몇년전 리장 지역에선 애완동물 붐이 일어났다. 한 집에서 3~4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도 있었다.
그러나 애완동물 붐이 시들해지면 수많은 개들이 버려지고 있다.
게다가 이 곳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아예 버릴 작정을 하고 자신의 애완견을 데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
이에따라 리장 일대는 유기견들이 급증하고 있다. 주인에게 버려진 개들의 수가 2만마리를 넘는다.
일부는 야생화되면서 들개가 되고있다
그러나 유기견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지 당국은 유기견들을 데려다 키워줄 새 ‘수양부모’를 찾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 부모들에게는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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