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의 숫자가 많아지면서, 모발이식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들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머리가 빠지는 탈모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이 나오고 있지만, 모발이식만큼이나 확실하면서도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탈모는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유전적 이유, 후천적 스트레스 등 다양하지만, 결국 탈모가 시작되면 심미적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시작되었을 경우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질환이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지속적이고 복합적인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탈모 심화 현상을 유발시킨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간에 시작된 탈모는 전문의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쉽지가 않다. 또 오랜 시간과 인내를 요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더 크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이식 후 후유증이 덜하고 곧바로 사회 복귀가 가능한 비절개모발이식은 탈모인들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식술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비절개모발이식에 관련된 정보들은 정확한 것일까. 이곳저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비절개모발이식과 관련된 정보들을 모두 믿어도 되는 것일까. 모발이식전문센터 포헤어의 권오성 원장에게서 비절개모발이식의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돕기 위한 질의응답을 해 보았다.
※포헤어 권오성 원장은- 미국 닥터 콜 박사가 개원한 포헤어 글로벌 모발이식 그룹은 절개 없이 비절개모발이식만 실시하는 비절개 모발이식 그룹이다. 권오성 원장은 미국 포헤어 본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개원한 서울점 원장이다. 중앙대학교 전문의로 ▲미국 IHTI(International Hair Transplantation Institute)▲국제 모발이식학회 정회원, ▲대한 모발이식학회 정회원, ▲대한 모발학회 정회원, ▲대한 두피모발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외과 개원의협의회 정회원 경력을 갖고 있다.
Q. 절개와 비절개모발이식의 가장 큰 차이는? A. 절개와 비절개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절개식은 채취할 모발이 있는 피부조직 자체를 절개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출혈과 통증, 흉터 등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다. 회복기간도 수 주 정도 소요된다. 비절개는 이런 점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 진 모발이식술인 만큼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Q. 그렇다면 비절개가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인가. A. 비절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모발이식술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후유증이 적고 사회생활에 곧바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비절개가 좋다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비절개 또한 고려해야 할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Q. 비절개모발이식의 단점은 무엇인가. A. 일단 비절개모발이식비용이 절개에 비해 조금 비싸다. 비절개는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모발이 없는 곳에 심는 복잡하고 어려운 시술이기 때문에 비용이 비쌀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술을 하는 시간도 길다.
Q. 비절개의 후유증은 없나. A. 일반적으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차이나 시술 방식에 따라서는 있을 수도 있다.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은 슬릿방식과 식모기 방식이 있다. 식모기 방식의 경우 샤프심처럼 모발을 끼워넣을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이식될 구멍을 만듦과 동시에 모낭을 이식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킨다. 그러나 모낭이 들어갈 구멍이 피가 맺히면서 모낭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가늠할 수 없고, 두피와 이식모의 경계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난다면 피부 함몰과 함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다만 슬릿방식은 모낭이 들어갈 자리를 만든 뒤에 출혈이 멎으면 현미경 관찰 후 깊이를 조절해 이식하는 방식인 만큼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하겠다.
Q. 비절개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나? A. 비절개는 모낭을 하나하나 뽑아내 이식을 하는 방식이다. 한번 빠져 나온 모낭은 다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낭을 뽑아낸 자리에는 다시 머리가 자라지 않는 만큼 횟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횟수보다는 얼마나 모낭을 추출해 이식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겠다.
Q. 모발이식을 하면 탈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 A. 그렇지 않다. 모발이식을 해도 탈모는 언제든지 다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채취할 모낭이 있는 곳의 관리는 물론 모발이식 후의 탈모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자체의 중요성과 함께 사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Q. 비절개모발이식을 받을 때 체크해야 할 점은? A. 모발이식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체적인 모낭분리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병원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모낭은 공기와 닿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착률이 떨어지는 만큼 전문적인 모낭분리팀이 있는가 없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시술을 하는 주치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모낭분리사와 모낭분리팀이 전문적으로 꾸려져 있는가에 대한 여부다.
Q. 마지막으로 비절개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주의점을 알려준다면? A. 가장 크게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전문원이 아님에도 가격 경쟁력만을 내세운 병의원들을 선별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비절개모발이식 자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 만큼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워 현혹을 하는 곳은 주의를 충분히 기울여야 한다. 이럴 경우 통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 좋지 않은 결과로 인한 재수술 등이 있을 수 있어 비정상적으로 비절개모발이식가격이 저렴하다고 탈모인들을 현혹하는 경우는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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