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재)문화엑스포는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엑스포공원 '왕릉림'내에 포토존을 개발해 일반에 공개했다.
5일 경주엑스포공원에 따르면 정문과 종합안내센터 일대를 꾸미고 있는 왕릉림은 지난 2007년 '신라 왕경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왕릉과 소나무 숲의 형태를 차용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의 담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왕릉림 내 6개의 봉우리는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해 신라의 기틀을 마련한 6부촌을 상징하며 경주엑스포공원의 입구성을 표현했다.
포토존은 정문 좌측에 위치한 높이 11m, 지름 24m, 둘레 75m를 자랑하는 가장 큰 규모의 봉우리에 있으며 높이는 태종무열왕릉(12m)의 규모와 비슷하다.
이곳에 오르면 공원 전경은 물론 보문관광단지와 토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거대한 신라 왕릉 위에 올라선 것과 같은 모습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엑스포는 이곳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난간과 바닥매트를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왕릉림 포토존 뿐만 아니라 연못 '연지'와 그 옆을 지키고 있는 500년 된 왕버들 등 공원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로 마련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방역관리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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