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10시 기준 누적 확진 1048명
전날 0시 대비 신규 확진 21명 추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강서구 SJ투자회사, 강남구 명성하우징,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등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곳곳에서 'n'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10일 하룻새 30명이 늘었고, 이 가운데 서울은 12명이다.
서울시는 11일 오전1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명이 늘어난 104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69명이 격리 중이며, 675명이 완치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21명은 리치웨이 12명, 양천구 탁구장 2명, 쿠팡 물류센터 2명, 해외접촉 관련 1명, 기타 4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2일 구로구 70대 남성의 최초 확진 이후 10일 총 30명이 추가돼 110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울은 61명이다. 새로 증가한 12명은 리치웨이 방문자 1명과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1명, 강남구 명성하우징 7명,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3명 등이다.
리치웨이 관련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강서구 60대 여성이 7일 확진받은 뒤 이 여성이 근무한 강서구 SJ투자회사(마곡동 퀸즈파크나인 C동 9층) 콜센터에선 10일 2명이 추가돼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 10일 확진자는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 근무자 70대 여성이 5월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해 지난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명성하우징에선 10일까지 11명이 확진돼 모두 12명이 감염됐다. 이 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9명이다. 9일에 1명, 10일에 7명이 추가됐다. 총 6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기존 양성 11명을 제외한 56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예수비전교회와 관련해선 9일 1명, 10일 3명 등 총 4명이 확진됐다. 모두 10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했으며, 이 가운데 음성은 65명이다. 시는 해당 교회를 임시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조치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4일 양천구 인근 운동시설 3 곳을 방문한 50대 남성이 최초 확진판정 받은 뒤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54명이며, 이 중 서울 확진자는 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9일에 1명, 10일에 1명이다. 접촉자 등 기존 양성을 제외한 12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거듭 요청드린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속적으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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