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서 물량처분 수요 몰린 듯

12일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KODEX 200선물인버스2X·KODEX 레버리지·KODEX 인버스 등 인버스와 곱버스 상품들이 거래량 상위 1·2·3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은 1억주를 돌파했다. 조정장을 이용해 물량을 처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 현재 전체 거래량 1위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전장대비 5.24% 상승한 5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억주를 돌파한 1억88만5135주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대표적인 곱버스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폭락장이 한창이던 지난 3월19일부터 증시가 상당분 회복된 5일까지 동학 개미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약 2조5000억원 가량 매수했다. 3월19일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종가는1만2365원이었지만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지난 11일 5250원까지 떨어졌다. 약 57% 감소한 수치다.

거래량 2위는 KODEX 레버리지다. KODEX 레버리지 전장대비 5.66% 하락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843만4890주다.

뒤를 잇는 KODEX 인버스도 역시 개장 후 한 시간만에 거래량 2000만건을 돌파했다. KODEX 인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장 대비 3.05% 상승한 6255원을 기록하며, 거래량 2354만149주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인버스와 레버리지도 10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도 같은 시각 거래량 1748만3204주가 쏠렸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전장보다 2.16% 오른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전장대비 4.48% 하락한 1만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시각 거래량은 1231만8640주이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