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급 한국서부발전은 무난히 완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A급인 포스코기술투자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간신히 300억원을 채워 체면치레를 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A-)는 2년물로 300억원을 모집하는데 총 3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앞서 마이너스(-) 30 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6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한바 있다. KDB산업은행이 100억원을 매입했고, 60bp에 150억원이 들어와 아슬아슬하게 모집물량을 채웠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이달 23일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편, 포스코기술투자와 같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시행한 한국서부발전(AAA)은 총 1200억원 모집에 31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5년물로 600억원 모집에 1700억원, 20년물로 6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서부발전은 -15bp에서 15bp의 금리밴드를 내놨고, 이달 24일 회사채를 발행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한국서부발전은 우수한 신용등급 덕에 예상과 같이 무난히 모집물량을 채웠다"며 "A급인 포스코기술투자는 산업은행이 참여해 목표물량을 미매각 없이 간신히 채운 모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