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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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 과목 전담 기간제 교사 A(60)씨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일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

명예퇴직 후 지난해 제주로 내려와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A씨는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16일 성명을 내 A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온라인 수업, 등교 수업의 병행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죽음의 한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코로나 19 등교 수업 상황에서 교원이 안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당국은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역 지침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서귀포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