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모태주 연저점보다 46.6% ↑
심천A주 ‘톱’ 오량액도 65.1% 상승
국내투자자도 中주식 중 보관액 2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고급 술 판매는 증가하면서 백주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고급 백주 기업 귀주모태주(마오타이)는 중국 국영상업은행 공상은행을 제치고 중국증시 최대주로 등극했다.
귀주모태주는 최근거래일인 24일(현지시간) 종가가 1460.01위안(약 24만8085원)으로 연저점인 3월 19일 996.00위안 대비 46.59%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도 23.42%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날(987.10위안)과 비교하면 47.91% 뛰었다.
중국A주인 귀주모태주의 시가총액은 1조8340억6456만2000위안(약 311조6443억원)에 달한다. 23일 52주 신고가(1482.00위안)를 돌파한 귀주모태주는 공상은행(1조4073억7464만위안)을 밀어내고 중국증시 시총 1위로 올라섰다.
또 다른 고급 백주 기업 오량액(우랑예)의 주가도 24일 현재 168.61위안(약 2만8650원)으로 3월 19일(102.11위안) 대비 65.13% 올랐다. 연초 이후로는 26.76%, 전년동일(115.06위안) 대비로는 46.54% 상승했다.
오량액의 시총은 6544억7792만5000위안(약 111조2089억원)으로 심천A주 가운데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증시 전체 중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백주 주가지수는 연초 이후 17.8% 상승해 벤치마크인 CSI 300(-0.3%)을 18% 이상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했다.
특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난 3월 중순 이후 고급 백주 기업 평균 주가수익률은 52%를 기록, 전체 음식료(39%) 및 중저가 백주 기업(27%)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높은 수익률에 국내 투자자들도 백주주(株)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6일 현재 귀주모태주 보관금액은 1억3394만4500달러(약 1612억6900만원)로 중국 주식 중 2위, 전체 국가 주식 중 27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량액의 보관금액은 4322만4253달러(약 520억4200만원)로 중국 주식 8위를 기록 중이다.
귀주모태주와 오량액은 매출 증대에 힘입어 주가도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다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급 백주 기업의 탄력적인 주가 상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중산층 인구의 고급 백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귀주모태주, 오량액 매출은 징동·쑤닝 618 페스티벌 매출 호조에 기인해 전년동기 대비 16%, 11%씩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021년까지 고급 백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김현경 기자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