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19년 4월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달 18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할 예정으로 SK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의 회사채 발행 목적은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에 만기도래했으나 차환을 미뤘던 회사채 물량 4000억원이 있고, 상환해야 할 단기자금으로는 1조8300억원의 기업어음(CP)과 59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회사채 만기도래가 4000억원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회사채 시장 경색으로 발행여건이 좋지않아 차환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다”며 “최근 시장 상황 안정으로 회사채 금리가 내려온 상황에서 발행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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